Recipe app for iPhone and iPad

본 앱은 한국약선연구원에서 만든 약선설계학과 약선설계본초를 기본으로 만들어진 음식의 효능을 계산하는 프로그램이다.

음식으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일단 적합한 고전 속의 식치방을 골라 기본방으로 하여야 하는데, 대개의 식치방은 효능을 위주로 한 것이지 향미를 고려한 처방이 아니다, 만일 그 처방을 변화시키지 않고 그대로 달이거나 다른 제형으로 환자에게 투여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이는 약이지 음식이 아니므로 결코 식사대용으로 할 수가 없다. 오로지 자연식에 희망을 걸고 찾아온 환자들에게는 좋은 재료로 만든 맛있고 효과적인 음식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정해진 기준대로 설계를 하여 필요한 약선음식을 만들어야 한다.

천연재료를 이용한 약선 음식이 여러 질환들을 직접 치료할 수 있도록 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 바로 이 약선설계의 과정이다. 진료 후 처방이 정확하게 내려졌다고 가정할 때, 약선설계의 과정을 어떻게 수행 하느냐에 따라 치료가 되느냐 안되느냐가 결정된다. 아무리 맛이 좋고 효과에 대해서 그럴듯하게 감언이설을 늘어놓는다 해도 실제 치료가 안 된다면 환자들은 반드시 외면하고 말 것이다. 그러므로 이제 약선음식 그 자체의 희소성, 신비감, 조리법 등에 얽매여 있으면 안 된다. 임상과 직접 연결되어 치료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어야만 비로소 약선음식으로서 가치가 있는 것이다.